꽃마음 신순옥 | 유페이퍼 | 3,000원 구매 0 0 19 27 0 0 2024-11-16 내 나이 일흔 이제 하던 일을 마쳤다. 무료한 반년을 보내고 복지관에 회원 등록을 했다. 사십 대 초반, 이르게 온 노안에 좋아하던 책도 손에서 놓았다. 이제 늦은 나이에 복지관에 와서 다시 학생이 되고 좋아하던 시도 접하게 되었다. 두서없이 나의 노년을 적어 본다. 그냥 적어 봅니다.
내 아버지의 자화상 신기옥 | 유페이퍼 | 5,000원 구매 0 0 164 4 0 3 2024-10-05 얼마 전 지인 아버님의 장례식장에 다녀왔습니다. 지인의 아버님은 점심을 드시고 방에서 잠깐 누워 계시다 돌아가셨다고 합니다. 남은 자손들은 황망해했습니다. 마지막 인사도 못 나누었다고. 병원에 오래 누워계셨던 아버지와 어머니 생각이 납니다. 가족들을 위해 최선의 삶을 사셨던 부모님입니다. 우리 부 모님들이 살며 느꼈을 삶의 질곡들을 생각해 봅니다.